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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초기증상과 예방법

제이아빠 2017. 8. 28. 20:49


뇌수막염 초기증상과 예방법


얼마 전에 조카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했어요.

제가 일이 있어서 며칠 조카랑 같이 있었는데

감기인듯하면서도,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감기랑은 증상이 많이 다른게 보이더라구요.

지금 유행이라는 뇌수막염초기증상 알아보도록 할게요.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은 뇌 및 척수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뇌수막염 초기증상


일단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극심한 두통을 호소합니다.

저희 조카는 구토도 많이 하더라구요...

고열이 나기 며칠 전부터 입맛이 없어했어요.

고열이 나기 하루 전에는 토를 했구요.

거의 아무것도 못먹다시피 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밥을 먹으면 다시 토를 하고...

열이 날 때는 심한 오한이 들어했습니다.

간혹 토하고 설사하고 해서 장염 아닌가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장염은 이렇게 고열이 오르지 않는다고

소아과 및 큰 병원 의사들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뇌수막염초기증상 감기와 구별되는 점


흔히 뇌수막염이 여름감기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제가 지켜본 바로는 해열제가 안듣습니다.

해열제가 아예 안들을 때도 있고

잠깐 들다가 다시 고열이 오르기도 하더라구요.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약이 안들으면

큰 병원 가서 뇌수막염 검사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아기들의 뇌수막염 초기증상


말 못하는 어린 아기들도 뇌수막염에 걸리기 쉬운데

말을 하지 못하니 더욱 파악이 힘들 수도 있어요.

1세 미만의 아기들이 뇌수막염에 걸리면

수유를 거부하고 축 늘어지거나 열이 나면서

구토를 한다고 합니다.

호흡곤란과 설사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해요.





뇌수막염 치료방법


큰 병원에 입원했을 때 들은 얘기인데

뇌수막염의 80~90%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일주일 정도되면 저절로 낫는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치료가 길어진다고 해요)

세균성 뇌수막염은 걸릴 확률이 낮긴 하지만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심할 경우 사망하거나, 생존해도 뇌손상이나 청력 상실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척수검사를 통해 세균성인지 아닌지 판단한다고 하는데

척수검사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ㅠ_ㅠ





뇌수막염 예방법


먼저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아주어야 합니다.

다들 필수적으로 맞춰주고 계시죠?

그래도 뇌수막염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아이의 손발을 깨끗히 해주셔야 하고

다른 아이들과 컵과 식기를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기들의 경우에는

어른의 뽀뽀를 통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 하니

애정표현은 조금 자제.. 특히 입과 입 주변에는

하지 마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뇌수막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어요.

지금 뇌수막염이 유행이라고 하니

의심되시는 분들은 얼른 병원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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